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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금천구 맛집] 고창풍천장어 - 장어구이

by 발개발자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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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해서 1년에 한번 뵙기 힘든 그 분을 큰맘먹고 오랜만에 찾아뵈었다.

그렇다... 스테미나의 황태자 장어님이시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가게를 갔는데 사악한 가격을 빼고 맛이 상당히 좋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가격을 보고 약간의 당황을 했지만........

 

 

남자답고 의연하게 2인에서 3마리를 주문했다.

이곳은 장어를 직접 구워서 주기 때문에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약 10~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스테미나 황태자님을 기다리니 그의 하인인 부추가 먼저 마중나오길래 냅다 맛을 봤다.

사진만 봤을 때 간이 안되어있는 생부추인줄 알았는데 왠걸, 새콤해서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맥주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있을무렵 주인공 등장.

 

 

야무치다. 야무쳐,, 구워서 나오기에 즉시 시식했다.

본인에게 워낙 고귀한 음식이기에 살면서 몇번 안먹어봤지만, 먹어본 장어구이중엔 가장 맛있었다.

JMT... 입에서 사르사르 녹았다.

 

거기에 장어수제비(7000)을 추가로 시켰다.

나오자마자 헐레벌떡 절반을 퍼먹고 사진을 찍었다.

들깨 수제비맛인데, 수제비를 야주 작고 얇게 떠서 꽤 별미였다. 같이 먹기엔 무적권 무적권 추천이다.

 

2인이서 이렇게 맥주한잔에 먹고나니 충분히 배불렀다.

가격이 좀 강력했지만 충분히 만족한 한끼였다.

 

나중에 주식(현재 -30%)이나 코인(현재 -50%)으로 성공하면 자주 오고 싶다.

잊지않겠다. 성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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