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만화방 매니아로써 이건 못 참지,,,
신암행어사는 우리 어릴시절에 이미 만화책방에서 매일 대여가 되어 있는 인기 만화책이었다. 'ㅡ'
암행어사라는 한국적인 오브제를 사용해서 만화책의 색깔이 확실했을뿐더러, 내용도 탄탄해 국내뿐만아니라 국외까지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영화와 웹툰도 나오며 많은 소비층이 있다는걸 증명해내온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
장르
신암행어사의 장르는 판타지 액션이 가장 주류를 이르고 있으나, SF 어드벤처 다양한 장르가 어울리게 섞여있다.
뭔가 한국판 가츠를 보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신암행어사가 그냥 하나의 장르이지 않을까... 속으로만 생각한 의견이 있다ㅋㅋ
줄거리
주인공 '문수'가 암행어사가 되어, 세상을 어지럽힌 '아지태'를 처치하기 위해 '춘향'과 모험을 다니며 마패로 악인을 해치우는 스토리이다.
줄거리의 요약만 봐도 한국적이면서 신선하지 않나요,,?
재미요소
1. 친근한 인물
아 얼마나 정겨운가,, 주인공 '문수'부터 일단 우리가 드라마로도 봤던 인물이다 ㅋㅋ
또한 길동, 춘향, 평강, 해모수, 온달 등 드라마나 국어시간에서 봤던 인물들이 지금 여기 바로 이곳 신암행어사에서 정모를 하게 된다.
다른 시대의 인물들의 특색은 살려 한 곳에 모아놓으니 볼거리의 대잔치였다.
2. 소재
'문수'는 나라가 몰락하여 장군에서 암행어사가 되어 총을 들고 악인들과 싸운다. 본인도 어디가서 만화책 꽤나 읽었다고 방귀뀌는 수준인데, 오랜만에 다시봐도 마패와 총을 든 암행어사를 판타지 액션으로 녹인게 참으로 신선하고 다시봐도 재밌다.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한국 문학적인 소재를 이렇게 재해석해서 맛깔나게 만든게 대단한거 같다.
평점
만화책으로 방귀좀 뽕뽕 뀐 본인이 봤을 때 국내작품 중 상당히 고퀄리티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오래됐기 때문에, 약간의 투박한 그림체가 시신경을 자극하지만 몰입하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정도면 안본 사람들은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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